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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산불 피해 지역에 컵라면·스낵 1만4000여개 기부

등록 2025.03.26 16:26:07수정 2025.03.26 19: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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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6일 삼양식품 밀양공장에서 경상권 산불 피해 이재민 등에게 보낼 물품을 지게차로 싣고 있다. (사진= 삼양식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6일 삼양식품 밀양공장에서 경상권 산불 피해 이재민 등에게 보낼 물품을 지게차로 싣고 있다. (사진= 삼양식품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삼양식품은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권에 긴급 구호물품 1만4000여 개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취식이 손쉬운 컵라면과 스낵 등으로 꾸려졌다. 이는 대피소 등에 머무는 이재민과 진화·복구 작업에 힘쓰는 소방 인력에게 전달된다.

삼양식품은 보다 빠른 지원을 위해 경남 밀양공장에서 밀양시청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부를 통해 전달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작게나마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라면서 "한시라도 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 복구가 이뤄져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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