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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올해 1274억 투입해 일자리 1만3911개 만든다

등록 2025.03.28 10: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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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올해 1274억 투입해 일자리 1만3911개 만든다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이 고용률 65% 이상 달성을 목표로 올해 1274억원을 투입해 1만3911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울주군은 28일 군청 홈페이지에 민선8기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한 ‘2025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했다.

앞서 울주군은 2022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일자리 2만4000개 창출, 고용률 65.5% 달성이라는 민선8기 일자리 목표를 공시한 바 있다.

민선8기 종합계획과 연계해 매년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첫해인 2023년은 목표 1만5036명, 실적 1만3761명으로 목표 대비 91.5% 달성했다.

지난해는 목표 1만577명, 실적 1만2279명으로 목표 대비 116.3%의 성과를 거둬 계획이 순항 중이다.

분야별로 보면, 행복 울주 좋은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대표되는 고용장려금 지원과 창업지원 등은 목표치를 크게 상회한 반면 민간 SOC 사업의 부진으로 민간 일자리 부문은 달성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울주군은 총 1274억원의 일자리 예산을 투입해 고용률 65% 이상, 취업자 수 11만6000명, 일자리 지원 1만3911명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주요 실천 과제는 ▲취업 취약계층 생계 안정을 위한 직접 일자리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안정적 고용을 위한 고용장려금 지원 ▲창업 활성화 및 창업 저변 확대 ▲일자리 인프라 확충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등 7가지다.

전년도에 부진했던 민간 SOC 사업은 사업 추진 가능성을 조사해 목표를 현실화하고, 직업능력개발훈련과 창업 지원 분야의 목표를 높였다.

울주군은 목표 달성을 위해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울주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울주군 6개 노인 일자리 연계 기관 등 일자리 인프라를 강화한다.

또 구인·구직 상담 등 고용서비스 질적 향상과 고용장려금(행복한 첫걸음, 울주 취업장려금 지원) 신규 시행으로 취업률과 고용률을 높이고, 청년 창업, 청년 자기개발비 지원 및 청년인턴지원사업 등 청년 고용률 제고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 투자 유치,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 지원 등 기업 성장 기반과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사업이 민간 주도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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