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체여행객 시티투어버스 운영…10일부터

[안산=뉴시스]2025 안산시티투어 디지털 홍보자료.(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10일부터 15인 이상 단체여행객을 대상으로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예약은 평일과 주말, 시내권과 대부권으로 나눠 이날부터 받는다.

평일(목요일) 시내권 코스에서는 안산갈대습지부터 다문화거리-산업역사박물관(로보카페)-호수공원 해양아카데미 카약체험을 할 수 있다. 대부권에서는 시화호조력발전소 전망대를 시작으로 대부향기테마파크(대송습지)-방아머리 먹자골목-구봉도(대부해솔길1코스)를 다녀올 수 있다.

주말(토요일)에는 문화·예술 중심의 코스를 운영한다. 시내권은 김홍도길(김홍도미술관·노적봉폭포·단원조각공원·성호박물관·안산식물원)-관광두레취암히스토리-안산읍성(수암마을전시관) 코스를, 대부권은 탄도항-어촌민속박물관·누에섬등대-바다향기수목원(상상전망대)-시화호조력발전소를 경유한다.

여행 출발지는 안산 중앙역 2번출구와 광화문역 6번출구 등 2곳으로 비용은 각각 6000원과 9900원이다. 중앙역 출발시간은 오전 9시30분, 광화문역 출발시간은 오전 8시30분이다.

2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은 시티투어 버스를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안산시 주요 관광지 세 곳 이상을 투어에 포함하는 게 조건이다.

시는 안산시티투어 운행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안산의 벚꽃을 따라 운행하는 '핑크로드 in 안산' 코스 예약도 진행한다. 운행은 오는 5·6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안산소개-문화관광-테마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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