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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본 총리 회담 "미 무역전쟁은 누구에게도 이익 없다" 동의

등록 2025.04.11 09:31:32수정 2025.04.11 0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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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공격에 세계적 혼란과 긴장.. 국제 시장 큰 타격

파이낸셜 타임스 "스타머 총리, 미국과 자동차 관세 재협상"

[워싱턴=AP/뉴시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2025. 04. 11.

[워싱턴=AP/뉴시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2025. 04. 1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0일(현지시간) 회담을 갖고 미국의 무역 전쟁이 누구에게도 이득이 없다는 데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 등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이어 세계 대다수 국가에게 10%추가 관세를 부과한 시점에 이루어 졌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최근 몇 주일에 걸쳐 미국 정부의 논란 많은 관세 부과 발표로 세계적인 혼란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국제 금융시장과 무역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은 데 대한 비판이 고조되면서 많은 나라의 반발을 부르고 있다.

경제전문가들과 투자가들 사이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앞서 미국이 영국의 모든 상품에 대한 10% 관세를 철회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국산 자동자에 대한 25% 관세를 철회하도록 설득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영국의 경제분석가들은 그 동안에도 수출 둔화와 불확실성의 증대,  늘어나는 비용으로 영국의 성장 둔화와 주요 부문의 고용 악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일본 정부도 같은 10일에 대응책을 발표했다. 경제부흥부 장관 료세이 아카자와를 미국에 파견해서 빠르면 다음 주 부터 관세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이시바 총리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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