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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50개 유치원 '놀이친화적'으로 바꾼다

등록 2025.04.15 09: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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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놀이친화적 환경개선 사업이 끝난 구미의 한 유치원.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놀이친화적 환경개선 사업이 끝난 구미의 한 유치원.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올해 50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놀이친화적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유아들이 놀이로 건강하게 자라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이고 비구조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20개 유치원을 선정해 4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올해는 50곳으로 확대하고 기관당 1000만원씩 총 5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유치원은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는 실내외 놀이 중심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실외에는 황토 벽치기와 통나무 오르기 구조물, 물길 만들기, 모래 덮개 놀이터, 작은 언덕과 숲 놀이 공간 등이 조성된다.

실내는 놀이와 쉼이 공존할 수 있도록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자율성과 몰입도를 높이는 구조 설계와 따뜻하고 안정감 있는 인테리어 등으로 유아의 놀이 동기를 유발하고,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바뀐다.

임종식 교육감은 "놀이는 유아의 삶이자 배움의 방식으로, 유아는 놀이로 세상을 배워 나간다. 유아들이 더욱 풍요롭고 다채로운 놀이 경험을 하도록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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