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모기 유충 구제제 배부…주민 자체 방역
감염병 발생 예방 총력
![[평창=뉴시스] 모기 유충 구제 작업.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2/14/NISI20230214_0019771523_web.jpg?rnd=20230214153419)
[평창=뉴시스] 모기 유충 구제 작업.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감염병 매개 모기를 유충 단계부터 방제하기 위해 유충 구제제를 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충 구제제는 모기 유충이 고인 물 등 제한된 공간에서 집단으로 서식하는 점을 이용해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등 서식지에 구제약을 집중 살포해 모기를 원천 제거하는 방식이다.
지역 주민에게 해충 구제제를 배부해 주민 자체 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17일부터 보건의료원, 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별도 신청 없이 모기 유충 구제제를 받을 수 있다.
기온 상승 전 해빙 기간에 맞춰 1차 방제 작업을 진행했다. 모기 유충 1마리 구제는 여름철 모기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모기 유충 개체수 발생을 최소화해 감염병 발생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오염원을 제거하는 등 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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