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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사과 스마트농업 표준모델 종합실증·최적화 이끈다

등록 2025.04.16 07: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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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7억원, 연구기간 3년 9개월

 [안동=뉴시스] 노지 사과밭. 2025.04.16. (사진=안동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노지 사과밭. 2025.04.16. (사진=안동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가 국내 스마트과수원 표준모델을 개발·확산하기 위한 대규모 실증 무대가 된다.

안동시는 스마트농업의 현장 착근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노지스마트농업 활용모델개발' 사업의 '사과 스마트농업 표준모델 종합실증 및 최적화' 과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37억 5000만원, 연구기간은 3년 9개월이다.

이번 연구는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이 주관하고 대학, ICT기업, 농기계 기업 등 8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실증 시험용 과수원을 조성한 뒤 관수, 병해충, 재해 대응 등 주요 요소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제 농업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과수원 표준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관연구책임자인 한국미래농업연구원 김균장 본부장은 "이번 과제가 성공하면 스마트 과수농업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배, 복숭아, 포도 등 타 작목에도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과제는 향후 안동시가 노지 스마트농업 지원 거점단지로 지정되고, 규모와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스마트농업 육성·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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