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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현대차, 울진산불 피해지 복원 '맞손'

등록 2025.04.16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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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술접목 아이오닉 드론스테이션 활용

 [봉화=뉴시스] 울진 산림생태복원지. 2025.04.16.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울진 산림생태복원지. 2025.04.16.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현대자동차,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지난 2022년 동해안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 지역에 20㏊ 규모 산림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기관·업체는 지난해 6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국내 산림훼손지를 대상으로 숲 조성, 산림복원 협력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현대자동차와 트리플래닛의 친환경 기술 역량을 자생식물 기반 산림생태복원사업과 융합해 울진 보호구역 내 산불 피해지를 중심으로 향후 5년간 산림생태복원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산림생태복원사업은 산림복원 대상지 실태조사를 통해 산림복원 계획을 수립한다.

자생식물과 자연재료를 활용해 복원사업 실시 및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광범위한 산림지역에 대해서는 산림경영용 특장차량 '아이오닉 드론스테이션'을 활용해 자생식물 종자 살포 등 식생 정착에 필요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심상택 이사장은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산림생태복원 프로젝트가 산불 피해지역 회복과 효율적인 관리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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