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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념식…"비극 반복 없어야"

등록 2025.04.16 17: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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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오후 4시 16분 본청 1층 현관에서 세월호 참사 제11주기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오후 4시 16분 본청 1층 현관에서 세월호 참사 제11주기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오후 4시 16분 본청 1층 현관에서 세월호 참사 제11주기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4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국민을 추모하고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학생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해마다 추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기 부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국·과장, 전북학생의회 대표 학생, 교육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추념식은 서거석 교육감 추념사, 학생 대표 추모 메시지, 학교안전과장의 안전 결의문 낭독, 추모 리본 나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 결의문을 통해 ▲학교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 ▲예방 교육 및 훈련 확대 ▲교직원의 안전의식 제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학생 중심 안전 문화 정착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4월을 '학교 안전의 달'로 지정·운영하며, 도내 각급 학교에서도 자체 추념 활동과 안전교육을 하도록 안내했다.

유정기 부교육감은 "세월호를 기억한다는 것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학생 안전을 교육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다짐"이라며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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