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국내항공사 해외노선 홍보지원…최대 3000만원 지원
김해, 제주 등 국내 6개 지방공항 운행 국내 항공사 대상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KAC)가 지방공항의 국제노선 수요를 높이기 위해 항공사 해외노선 홍보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김해, 제주, 청주, 대구, 무안, 양양 등 6개 지방공항에서 국제노선을 운항하는 국내 항공사의 해외시장 마케팅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실시한다.
올 하계성수기(3.30~10.25) 운항 예정인 지방공항 국제 정규노선 중 ▲신규취항 노선 ▲운항재개 노선 ▲올 1분기 평균탑승률 70% 미만인 노선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항공사 지원신청을 받아 지원 노선을 심의·선정할 계획이다.
공사는 선정된 항공사에는 해외 현지에서 내달부터 11월까지 검색엔진 키워드 광고, SNS 배너 광고 등 온라인 홍보를 시행하고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허주희 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일본 골든위크(29일~5월6일)와 중국 노동절(5월1일~5일) 등 해외 연휴기간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는 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지방공항 국제노선 인지도를 높이는 등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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