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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홀 막는다' 안양시, 21일부터 노후 상수관로 누수 점검

등록 2025.04.18 16: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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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공사장 주변

[안양=뉴시스]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지반조사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2025.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지반조사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2025.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21일부터 29일까지 지하철 공사장 등 대형 건설 현장 주변 노후 상수관로의 누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지반침하(씽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했다.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주변 노후 상수관로 약 4km를 집중 점검한다. 토사 유실, 지반 공동화 현상 등을 점검한다. 수도시설과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3개 반이 정밀 조사를 한다.

노후 상수관로 매설지역의 지반 조사와 함께 상수도관과 주변 소화전을 연결해 수압계를 설치한 수압의 변화 등을 확인한다. 확인 결과 의심 지역에 대해서는 누수 탐사 등을 진행하고 공사 현장 주변의 유량 등의 변화를 살핀다.

특히 수압의 변화에 따른 누수와 지반침하 의심 징후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지표투과레이더(GPR)를 이용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긴급 복구 등 필요한 조처를 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후 상수관 같은 도시 기반 시설의 안전 관리는 시민 생활의 바탕"이라며 "위험 구간을 철저히 관리하고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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