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이과반 전체 1등"…고3 담임이 밝힌 '엄친딸'의 성적

[서울=뉴시스] 이과반 전체 1등을 한 한가인의 과거와 현재. (출처=한가인 유튜브, KBS) 2025.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배우 한가인이 학창 시절 이과반에서 전체 1등을 차지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17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찰스엔터 서촌에서 노가리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버 찰스엔터와 모교인 배화여고를 방문한 한가인은 고등학교 3학년 당시 담임 선생님과 마주쳤다.

선생님은 한가인에 대해 "지금 이 모습이 고3 때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가인은 "옛날에 선생님이 수능 때 근처 남학생들이 저 수능 본다고 구경 오고 응원하러 왔을 때 다 정리해 주셨다"라며 고마워했다.

교실에 들른 한가인은 과거 한 방송사와 진행한 뉴스 인터뷰를 회상하며 "'(당시) 고교 평준화를 시행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그래서 '저는 더 어려운 문제도 풀 수 있는데, 저만 공부하는 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의 수준도 생각해야 한다'는 얘기를 했다"며 "미쳤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한가인의 성적을 묻는 질문에 선생님은 "이과 반이 당시 세 반이었는데, 전체 1등도 했다"고 답했다. 이에 한가인이 "공부 진짜 잘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애가 늘 1등을 했다"고 설명하자, 선생님은 "현주(한가인 본명)가 또 뺏기도 하고 그랬다"고 칭찬했다.

[서울=뉴시스] 한가인의 과거 사진. (출처=한가인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한가인은 배화여고 재학시절 KBS 1TV '도전 골든벨'에 출연해 34라운드까지 진출, 최종 14인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학창 시절 전교 5등까지 한 우등생이었던 그는 수능 성적이 400점 만점이던 당시 380점을 맞았다. 전 과목 중 4문제 정도 틀린 셈이다.

당시에도 고득점이었지만, 모의고사 성적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의대를 희망했던 한가인은 수능 성적에 맞춰 경희대 호텔경영학과에 진학했다.

한가인의 자녀들도 영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아이들의 재능과 특기를 고려해 미인가 국제학교에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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