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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청송군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해 달라" 호소

등록 2025.04.21 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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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관광업계 회복 위해 군민·출향인 참여 요청

[청송=뉴시스] 김금보 기자 = 28일 경북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와 이사리 일대 마을이 산불에 전소돼 있다. 2025.03.28. kgb@newsis.com

[청송=뉴시스] 김금보 기자 = 28일 경북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와 이사리 일대 마을이 산불에 전소돼 있다. 2025.03.28. [email protected]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대형 산불 이후 위축된 내수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달라는 호소문을 발송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청송군 외식업과 관광업이 큰 피해를 입고, 지역 상권 소비 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이에 군은 군민들에게 호소문자를 발송해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지역경제가 위기에 놓였다"며 "지역 내 외식업소를 자주 이용해 지역 상권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외식업소에서 음식을 드시는 행위가 피해를 입은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는 모습으로 보일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지금 외식업계는 생존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산불로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계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역 외식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출향 군민에게는 "최악의 산불로 여러분의 고향 청송에 봄이 사라졌다. 잃어버린 고향의 봄을 되찾기 위해 출향인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청송 관광산업은 위기에 놓였다.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고향으로 와 주십시오. 산불로 직격탄을 맞은 청송 관광산업이 살아날 수 있도록 올 한 해를 '출향인 고향 방문의 해'로 만들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청송군은 이번 문자 발송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후속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민생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 출향인, 전국민의 따뜻한 발걸음이 청송을 다시 일으키는 소중한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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