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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정부세종청사 찾아 예산 확보 '발품 행정'

등록 2025.04.22 1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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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가세로 군수 등 관계자 복지부와 해수부 찾아 국비확보 활동

[태안=뉴시스] 가세로 태안군수와 일행이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를 찾아 국비확보를 위한 관계자와의 만남을 갖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가세로 태안군수와 일행이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를 찾아 국비확보를 위한 관계자와의 만남을 갖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5.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22일 군 주요 공모사업 추진 및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담당 부처를 찾아 발품행정을 펼쳤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는 전날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와 해양수산부를 찾아 이들 부처와 관련한 군 주요 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군은 ▲공설 영묘전(남면) 주변 공원화 ▲태안 바다숲 조성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 ▲가로림만·학암포 갯벌 복원 사업에 도움을 구했다.

공설 영묘전 주변 공원화 사업은 변화하는 장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설묘지를 정비하고 추모공원화하는 사업으로 총 86억의 재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태안 바다숲 조성 사업의 경우 해조류 서식 기반을 회복하고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골자로 군은 올해 동격렬비도 인근 해역이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군은 내년 공모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안면·남면·근흥면 해역 일원)은 주꾸미 생산량 증대를 위해 군이 지난 6년간 약 30억원을 투입, 추진에 나서고 있으나 예산 한계로 내년 정부 공모 사업 참여를 계획 중이다.

가로림만·학암포항 갯벌복원 사업은 2026년부터 4년간 각각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군은 이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 등 전략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를 수시로 찾아 적극적인 논의와 협의에 나서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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