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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2+2 관세 협의' 위해 訪美…"국익 최우선"

등록 2025.04.22 13:35:14수정 2025.04.22 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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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워싱턴 방문…USTR 대표 개별 협의도

관계부처 합동 대표단 꾸려…"기업 영향 최소화"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5.03.19. 20hwan@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5.03.1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미 경제·통상 수장 간 '2+2 통상 협의'를 위해 23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2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안덕근 장관은 미국 방문 기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그리어 USTR 대표와 개별 협의도 추진한다.

이번 협의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등 통상정책과 관련해 무역균형, 조선협력, 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미국 측의 관심사항을 파악한다.

우리나라에 대해 부과하고 있거나 부과 예정인 국별 관세(기본+상호 관세) 및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관세에 대한 예외·감면 등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기재부, 산업부 외에도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도 합동 대표단에 포함됐다.

정부는 국익 최우선 원칙 하에 차분하고도 진지한 협의를 통해 미국 측과 상호호혜적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안 장관은 "양국 산업이 긴밀하게 연계돼 있는 만큼 관세 부과보다는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미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4.2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4.21.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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