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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특성화고’ 영천전자고 학생들 110km 호국 대장정

등록 2025.04.22 16: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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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영천~왜관 일대

영천전자고 군 특성화반 110km 호국 대장정 발대식

영천전자고 군 특성화반 110km 호국 대장정 발대식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군 특성화고인 경북 영천전자고등학교는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110km 대장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장정은 대대장인 김호식 군을 비롯해 3학년생 20명이 오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5일간 영천과 왜관 일대에서 진행한다.

첫날 학교를 출발해 영천 도심과 전투메모리얼파크 등을 지나 금호강을 따라 경북 왜관의 6.25전쟁 전적기념관까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발자취를 걷는다.

참가 학생들은 국토를 행군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기를 예정이다. 힘든 여정 속에 서로를 응원하며 공동체 의식과 협동의 소중함을 체험한다. 

학교는 군 특성화반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천전자고는 2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군특성화반을 모집하며, 해당 학생들은 교육 후 졸업과 동시에 해병대 정보통신 병과에 기술인력병으로 입대하게 된다.

정미경 교장은 “학생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대장정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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