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항 클린 국가어항 조성" 통영시, 국비 150억원 확보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클린 국가어항 조성사업’에 욕지항이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은 욕지항 전경.(사진=통영시 제공).2025.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3/NISI20250423_0001825249_web.jpg?rnd=20250423111739)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클린 국가어항 조성사업’에 욕지항이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은 욕지항 전경.(사진=통영시 제공).2025.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선정으로 통영의 국가어항 중 하나인 욕지항이 본격적인 환경 개선과 경관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통영시에 따르면 클린(CLEAN) 국가어항은 비움(Clearance), 공간분리(Location), 환경개선(Environment)를 통해 국가어항의 모든 것(All)을 새롭게(New) 탄생시키기 위한 공간적 기반 조성사업으로 국가·지자체·주민이 역할을 분담하여 어항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어항 환경 및 경관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어항 활성화 도모하는 사업이다.
욕지항은 3개의 선사가 운행하지만 제대로 된 터미널이 없어 여객선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선박의 접안시설이 도로와 직접 연결돼 있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번 클린 국가어항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통합형 여객선터미널 신축으로 여객선 이용객 불편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의 관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클린 국가어항 사업으로 친수공간 확보, 방파제를 활용한 경관의 정비, 어항 환경정비사업(폐어구 정비, 노후시설 정비 등) 및 내항 야간경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정비와 경관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국가어항으로 지역주민 및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욕지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욕지 다기능어항 조성공사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아름다운 국가어항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시 재정을 고려하여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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