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로컬 팜 빌리지, 10월 준공 속도…내년 상반기 운영
![[인천=뉴시스] 박용철 강화군수가 로컬 팜 빌리지 조성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2025.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01829712_web.jpg?rnd=20250428145054)
[인천=뉴시스] 박용철 강화군수가 로컬 팜 빌리지 조성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2025.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강화 로컬 팜 빌리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화 로컬 팜 빌리지는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농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영농 경험을 쌓아 재배 역량과 농업 경영 자립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하점면 망월리 일원 1만2843㎡ 부지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관련 조례 제정과 청년 임대농 선발 절차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82억원이다. 이 가운데 78억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확보했다.
조성되는 스마트팜에는 8027㎡ 규모의 첨단 온실과 양액 재배시설,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시설, 선별 및 출하 작업 공간 등이 마련된다.
강화군은 임대형 재배 공간과 경영 실습 공간도 함께 구성해 청년 농업인들이 실제 영농 현장을 체험하고 경영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이 조성되면 청년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군이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청년 인구 정착을 이끌어내는 성공적인 지방소멸 극복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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