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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증시, 관세전쟁 장기화 우려 속락 마감…창업판 0.13%↓

등록 2025.04.29 17: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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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증시, 관세전쟁 장기화 우려 속락 마감…창업판 0.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9일 미국 고관세 정책을 둘러싼  혼란이 장기화한다는 관측으로 경기선행에 대한 우려를 부르면서 속락 마감했다.

다만 중국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에 더해 연달아 분기 결산을 발표하는 은행 등 주요기업의 실적 호조를 예상하는 매수세가 유입, 장을 떠받쳤다.

노동절(5월1일) 연휴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수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기도 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6 포인트, 0.05% 내려간 3286.65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5.40 포인트, 0.05% 밀린 9849.8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2.52 포인트, 0.13% 하락한 1931.94로 장을 닫았다.

전력주와 금융주, 에너지주, 양조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러산전력이 10% 하한가를 치고 저넝전력 8.9%, 싼샤 수리전력 6.0%, 화뎬국제 전력 2.3%, 중제넝 풍력발전 1.7%, 궈뎬전력 1.7% 떨어졌다.

샤먼은행은 4.1%, 청두은행 2.7%, 중국은행 0.2%, 초상은행 0.8%, 공상은행 0.3%, 건설은행 0.3%, 농업은행 0.4%, 신화보험 1.5%, 인민보험 1.1%, 중국인수보험 0.4%, 중국피안보험 0.4%, 초상증권 2.5%, 중국건투증권 1.7% 내렸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4%, 우량예 1.00%, 중국석유화공 1.4%, 중국석유천연가스 1.0%, 금광주 쯔진광업 0.2%, 중국교통건설 1.0%, 거리전기 0.6%, 징둥팡 0.5% 하락했다.

반면 의약품주와 기술주, 소재주, 자동차주, 부동산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야오밍 캉더가 4.1%, 화베이 제약 3.8%, 런푸의약 3.3%, 후베이 지촨약업 2.3%, 자오옌 신약 1.5% 뛰었다.

상하이차는 0.65%, 하이마차 0.82%, 광저우차 0.51%, 둥펑차 0.44%, 장화이차 0.06%, 하이타이 발전 5.44%,거리지산 2.91%, 광밍지산 2.25%, 신청 HD 1.83%, 화샤싱푸 1.40%, 완퉁발전 1.35%, 신다지산 0.94%, 완커기업 0.92% 올랐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308억8100만 위안(약 85조731억원), 선전 증시는 5912억39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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