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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구기자, 간 기능 개선 임상시험 본격 추진

등록 2025.05.09 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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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대상자 100명 모집 끝내

[청양=뉴시스] 청양 구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청양 구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청양군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구기자의 간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우여곡절 끝에 임상시험 참여자 100명을 모집했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연구용역을 시작하며 전북대병원을 통해 임상시험을 준비해 왔지만 엄격한 선정 기준으로 인해 대상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온 바 있다.

앞으로 구기자 추출물의 간 기능 개선 효능을 입증하는 인체 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연구 결과를 근거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강기능식품 개별 인정형 원료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 기능성 평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0%를 지원받아 구기자의 효능에 대한 인체 적용시험을 추진해 왔다.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안에 검체 및 통계 분석을 거쳐 연구를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군은 2013년부터 6년 6개월간 원료 표준화, 동물시험, 인체 적용시험 과정을 거친 연구를 통해 구기자가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다만 식약처 기준에 일부 미흡한 부분이 있어 개별 인정형 기능성은 획득하지 못했다.

김돈곤 군수는 "구기자는 전통적으로 효능이 널리 알려져 있으나 과학적 근거가 부족했던 만큼 이번 임상시험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기능성 입증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청양 구기자는 지난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9호'로 지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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