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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60대 엄마와 20대 딸 숨진 채 발견…생활고 비관 추정

등록 2025.05.18 20:05:28수정 2025.05.18 20: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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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 전경(전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 전경(전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익산에서 60대 여성이 아파트에서 추락하고, 그의 딸마저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한 여성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숨진 A(60대·여)씨를 발견했다.

A씨의 몸에는 쪽지가 한 장 있었는데, 쪽지 안에는 딸이 지난달에 세상을 떠났으며 가정의 생활고를 비관하는 내용 등이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쪽지를 토대로 자택을 확인한 결과 이미 숨진 채 집 안에 있던 A씨의 딸 B(20대)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B씨의 병력과 집 안의 경제적 상황 등을 토대로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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