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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외국인 거주 시설 개보수…최대 250만원 지원

등록 2025.05.19 08: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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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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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다음달부터 '외국인 주민 클린하우스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낡은 주택이나 열악한 생활환경에 거주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이주 외국인 주민을 위한 것으로 가구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지원 항목은 단열, 도배, 장판, 화장실 및 주방 개보수 등이다.

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권역별로 대상자를 모집해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가 사업을 총괄하며, 시군 가족센터(희망이음)가 대상자 발굴과 사업 수행을 지원한다.

외국인이 시군 가족센터에 사업지원을 신청하면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현장 조사와 실질적인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은 주거 형태, 소득 수준, 주택 노후도, 동거 인원, 거주 기간, 임대차 잔여기간 등을 고려하며 임대인의 동의를 받은 주택이 대상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발표한 이민정책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외국인 주민이 생활 불편 없이 도내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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