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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타이어 화재 사흘째, 진화율 95%…오늘중 완진

등록 2025.05.19 10:04:01수정 2025.05.19 10: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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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막바지 진화' 작업에 속도

중장비 동원, 잔해물 제거 잔불 정리

곳곳에는 불씨 여전…오늘 완진 예상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흘째인 19일 오전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2공장이 잿더미로 변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5.19.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흘째인 19일 오전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2공장이 잿더미로 변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5.1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흘째인 19일 소방당국이 중장비를 동원해 막바지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중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투입된 중장비는 생고무를 비롯한 타이어 원료, 건물 잔해 등을 걷어내고 있다. 이후 남아 있는 불씨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잔불 진화를 이어간다.

불이 난 2공장 내부에는 타이어 원료에 붙어 아직 꺼지지 않은 불씨가 곳곳에 남아 있는 상태다.

현재 진화율은 95% 상당으로 당국은 이날 불을 모두 완전히 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당국은 전날 오전 주불을 잡았다. 이후 화재 발생 약 32시간 만인 전날 오후 3시께 국가소방동원령을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선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7시11분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공장(서편) 원자재 제련동에서 불이 났다.

대피 도중 20대 직원 1명이 추락, 머리·허리 등에 중상을 입었다. 진화 과정에서는 소방관 2명도 부상을 입었다. 공장 인근 아파트 4곳 주민들은 광주여대 체육관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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