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전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지원' 2년 연속 선정

'나를 담은 인형극' 주제

김민지 그림책 작가 강의

[대구=뉴시스] 대구 태전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운영 모습.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5.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태전도서관은 '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공공도서관에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창의적 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전도서관은 사업 선정에 따라 '나를 담은 인형극'이라는 주제로 김민지 그림책 작가의 강의를 운영한다. 김 작가는 그림책 '이게 뭐야'의 저자이자 1인 테이블 인형극 공연가로 활동 중이다.

인형제작기초 수업에서는 입체도 그리기, 기초골격 제작 등을 배울 수 있다. 인형극 무대공간 제작 시간에는 무대 형태 스케치, 색칠을 통한 크랭키 박스 무대 제작 등이 진행된다. 

동아리 회원들은 연말에 인형극 발표도 한다. 한지공예 인형 제작과 인형극에 관심 있는 성인은 동아리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형극 제작을 통해 창의력과 예술적 표현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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