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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즉각 소환해야"

등록 2025.05.20 14:38:19수정 2025.05.20 15: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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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익 시의원, 신속한 검찰 조사 촉구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진형익 경남 창원시의원이 24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에서 정무직 공무원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진형익 경남 창원시의원이 24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에서 정무직 공무원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제공). 2025.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진형익 경남 창원시의원이 20일 홍남표 전 창원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조명래 제2부시장의 신속한 검찰 소환 조사를 촉구했다.

진 의원은 "홍남표 전 창원시장이 불법 정치자금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며 "이번 조사는 너무 늦었지만, 이제라도 검찰은 철저히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수순은 명확하다"며 "조명래 제2부시장의 즉각 소환"이라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조 부시장은 단순한 행정관료가 아니"라면서 "그는 홍 전 시장 선거캠프의 핵심 실세였고, 불법 정치자금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 창원시민들에게는 이미 정치적 공범으로도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은 지금껏 소환을 미루며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며 "이런 태도는 공정과 정의를 정면으로 배반하는 것으로 시민들은 검찰의 결단을 지켜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검찰은 더 이상 눈치 보지 말고 조명래 부시장을 즉시 소환 수사하라"며 "조 부시장도 지금이라도 스스로 책임을 지고 지금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시장이 범죄로 직을 잃었는데, 그 측근이 자리 보전을 꾀하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며, 창원시의 명예를 짓밟는 일"이라며 "더 이상 창원시 위상과 명예를 실추시키지 말고 창원시를 떠나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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