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경기지원 기대로 나흘 만에 반등 마감…H주 1.5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중국 당국의 경기지원과 금융완화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48.76 포인트, 1.50% 올라간 2만3681.48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8.53 포인트, 1.52% 상승한 8589.0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60.50 포인트, 1.15% 오른 5315.56으로 마쳤다.

이중상장 첫날인 중국 배터리주 닝더스다이(CATL)는 공모가보다 16% 치솟고 한썬제약 5.75%, 스야오 집단 6.06%, 야오밍 캉더 3.34%, 바이오주 신다생물 4.24%, 스마트폰주 샤오미 4.68%,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3.63% 급등했다.

중국생물 제약도 2.96%,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2.80%, 야오밍 생물 1.68%, 유방보험 1.91%, 화룬전력 2.91%, 중국석유천연가스 1.77%, 석탄주 중국선화 1.71%,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67%, 지리차 2.60%, 전기차주 비야디 2.49%,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10%, 징둥닷컴 2.38%, 통신주 중국이동 1.73%, 중국롄퉁 1.62%, 검색주 바이두 1.53%, 게임주 왕이 1.50%,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64%, 유제품주 멍뉴유업 1.88%, 맥주주 바이웨이 1.79%,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41%, 부동산주 링잔 1.87%, 화룬완샹 1.60% 뛰어올랐다.

반면 알리건강은 5.23% 급락하고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2.22%, 의류주 선저우 국제 1.06%, 귀금속주 저우다푸 0.37%,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22%, 시노팜 0.86%,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0.53%,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0.1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5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13%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057억3610만 홍콩달러(약 36조6005억원), H주는 739억92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