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4월 中 조강생산 8602만t·보합…"고수준 유지"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 상하이에 있는 바오우 제철소. 자료사진. 2025.05.20](https://img1.newsis.com/2021/01/29/NISI20210129_0017106376_web.jpg?rnd=20240416221520)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 상하이에 있는 바오우 제철소. 자료사진. 2025.05.2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1위 철강대국 중국의 2025년 4월 조강(쇳물) 생산량은 8602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고 재신쾌보(財訊快報)와 재화망(財華網), 경제통(經濟通) 등이 20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견실한 이익과 수출 호조를 배경으로 고수준을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전월에 비해선 증가한다는 시장 예상을 깨고 일일 평균으로 4.01%나 감소했다. 3월 조강 생산량은 9284만t이다.
생산량은 일일 평균으로는 287만t으로 나타났다. 3월은 299만t, 2024년 4월 경우 286만t이다.
강재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증대한 1억2509만t에 달하고 생철(무쇠) 생산량이 0.7% 늘어난 7258만t이다.
컨설팅사 마이스틸에 따르면 4월에는 중국 철강 메이커의 56%가 흑자 경영을 했다고 한다. 3월 53%에서 3% 포인트 늘어났다.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 수요 호조와 수출 증대가 4월 조강 생산량을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철회사가 특히 지난 2년간 부동산 침체에 따른 수요 타격으로 상당한 손실을 입은 다음 점차 생산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5월에는 생산이 확대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전망했다.
1~4월 누계 조강 생산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0.4% 증가한 3억4535만t, 강재가 6.0% 늘어난 4억8021만t, 생철이 0.8% 증대한 2억8885만t으로 나타났다.
4월 중국 강재 수출량은 작년 동기에 비해 13.4% 대폭 늘어난 1046만t에 이르렀다. 1~4월 수출 물량은 8.2% 증가한 3789만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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