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양안 긴장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1.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1일 양안 간 긴장을 고조시킨 새 정부 출범 1주년 정치행사가 무사히 끝난 안도감에 주력주를 중심으로 매수 선행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77.88 포인트, 1.29% 올라간 2만1803.91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2만1603.58로 시작한 지수는 2만1879.24까지 뛰었다가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913.90으로 245.01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시멘트·요업주가 0.20%, 금융주 1.12%, 건설주 0.86%,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1.42%, 변동이 심한 제지주 1.19%, 식품주 0.32% 석유화학주 1.46%, 방직주 0.90%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768개가 오르고 199개는 하락했으며 97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23%, 롄화전자(UMC) 3.55%,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65%, 타이다 전자 3.56%,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90%,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2.06%, 스쉰-KY 4.01%, 웨이촹 3.20%, 샹숴 1.04%, 웨이잉 1.96%, 바오루이 3.29%, 치훙 3.51%, 자쩌 3.56%, 즈방 4.40%, 쉰더 4.69%, 스신과기 4.53%, 캉페이 7.5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03%, 무더 1.93%, 타이완 다거다 0.43%, 롄융 0.96%, 선다 0.68%, 췬촹광전 0.71%, 촹이 3.07%, 신싱 1.99%, 신르싱 1.60%, 르웨광 0.35%, 광바오 과기 3.47%, 안츠 4.00%, 롄마오 2.30%, 징위안 전자 2.19%, 웨이싱 1.83%, 화청 1.27%, 촨후 1.99%, 성양반도체 1.79%, 징청과기 3.78%, 즈위안 2.47%, 롄쥔 1.94%, 젠처 2.34%, 성타이 2.18%, 한탕 2.40%, 잉광 1.48%, 푸스다 1.19%, 선지 1.63%, 친청 1.82% 뛰어올랐다.

해운주 완하이도 2.68%,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0.22%, 싱위항공 1.56%, 대만고속철 0.54%, 룽더조선 0.98%, 위룽차 1.17%, 중화차 0.15%, 허타이차 5.40%, 통신주 중화전신 0.76%, 전자부품주 궈쥐 2.73%, 금속 케이스주 1.64%, 철강주 다청강 0.13%, 창룽강 1.61%, 타이완 시멘트 0.50%, 궈타이 건설  2.01%, 중화화학 0.41%, 장화은행 0.54%, 징청은행 0.99%, 롄방은행 0.58%, 안타이 은행 0.36%, 위안둥 은행 0.78%, 퉁이증권 1.54%, 췬이증권 0.39%, 중신금융 2.99%, 화난금융 0.54%, 궈타이 금융 3.25%, 푸방금융 0.99%, 카이지 금융 0.58%, 신광금융 0.42%, 융펑금융 0.65%, 디이금융 1.10% 올라갔다.

촹쿵(創控), 촨페이(川飛), 다넝(達能), 훙광(虹光), 펑다과기(豐達科)는 급등했다.

반면 D램주 난야과기는 3.54%, 유청정밀 0.90%, 화숴 0.63%, 청밍전자 0.46%, 화방전자 2.16%, 런바오 전뇌 0.52%, 쒀러먼 0.70%, 허숴 0.23%, 스뎬 1.63% 하락했다.

창룽해운 역시 0.39%, 양밍해운 0.24%,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12%, 아세아 항공 0.39%, 위안슝항 0.54%, 대만 플라스틱 0.14%, 철강주 중국강철 2.77%, 스지강 0.28%, 아세아 시멘트 0.67%, 건설주 싼디개발 2.34%, 식품주 퉁이 0.61%, 자오펑 금융 0.36%, 위안다 금융 0.30% 떨어졌다.

롄처(聯策), 푸웨이 전력(富威電力) 난야과기(南亞科), 루이즈(瑞智), 밍후이(明輝)-DR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2970억1200만 대만달러(약 13조6744억원)를 기록했다. 난야과기, 화방전자, 췬촹광전, 중신금융, 롄화전자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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