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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무대서 특별히 만날 창작뮤지컬 5편은?

등록 2025.05.22 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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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제19회 DIMF서 창작뮤지컬 5편 만난다(사진=DIMF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제19회 DIMF서 창작뮤지컬 5편 만난다(사진=DIMF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편의 창작뮤지컬이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을 통해 무대에 오른다.

22일 DIMF에 따르면 창작지원사업은 지난 18년간 총 82편의 창작뮤지컬을 발굴하며 우수한 창작자와 작품을 발굴·육성해 온 DIMF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5편의 창작뮤지컬은 ▲시디스:잊혀질 권리 ▲갱디 ▲셰익스피스 ▲히든러브 ▲요술이불 등이다.

'시디스 : 잊혀질 권리'는 하버드대에 조기 입학한 천재 수학자 윌리엄 시디스가 대중의 과도한 시선 속에서 잊혀질 권리를 주장하며 벌이는 치열한 법정 드라마다.

이 작품은 오는 6월21일부터 2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볼 수 있다.

오는 6월27일부터 29일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공연하는 '갱디'는 전란 이후 피폐해진 조선을 배경으로 조선판 사탕 갱디(캔디)를 통해 사소한 달콤함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주인공 단이의 여정을 그린 퓨전사극이다.

'셰익스피스'는 오는 6월28일부터 2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볼 수 있는 실존 여부를 둘러싼 셰익스피어의 정체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셰익스피어(Shakespeare)와 조각(piece)을 합성한 셰익스피스(Shakespiece)는 셰익스피어의 조각들이라는 의미로 얼굴 없는 작가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여정을 따라간다.

'히든러브'는 오는 7월4일부터 6일까지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공연되며 부모의 이혼을 겪은 주인공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사랑과 상처, 회복의 여정을 담아낸 감성 팝 뮤지컬이다.

2024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 선정작이자 2024 대구 뮤지컬 페스타에서 최우수상, 작곡상, 여우주연상, 인기상, 특별상 등 5관왕을 차지한 수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출연한다.

오는 7월5일부터 6일까지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공연되는 '요술이불'은 악몽에 시달리는 소녀 하얀이가 전설의 요술이불과 함께 떠나는 환상적인 모험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해가는 가족 뮤지컬이다.

DIMF 관계자는 "이번 제19회 DIMF에서는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5개 작품 모두 공연 종료 후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도 마련된다"며 "기존 관객과의 대화를 넘어 하이터치회, 팬사인회, 배웅회 등 각 공연 특성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부대행사가 준비돼 창작진과 출연진, 관객 간의 밀도 높은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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