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온라인 축산물 'DNA 동일성 검사' 본격화…"유통 신뢰성↑"
'온라인 축산물 소비 안전 실무협의회'
표시된 축산물 정보와 실제 제품 비교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돼지고기. 2025.05.13.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3/NISI20250513_0020808098_web.jpg?rnd=20250513151454)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돼지고기. 2025.05.13. [email protected]
축평원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르네상스 타워에서 '온라인 축산물 소비 안전 실무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축평원과 한국온라인쇼핑협회 간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축평원은 협약 내용을 실효성 있게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DNA 동일성 검사는 품종·원산지 등 판매자가 표시한 축산물 정보와 실제 유통 제품의 유전자를 비교해 표시 내용의 진위를 과학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다.
예를 들어 '1등급 한우'로 표시된 상품의 DNA를 수입 소고기나 젖소(홀스타인) DNA와 비교해 그 진위를 따지는 식이다.
제품 라벨이나 포장 정보는 위·변조 가능성이 있는 반면 DNA는 조작이 불가능해, 보다 신뢰도 높은 검증 수단으로 꼽힌다.
축평원 관계자는 "특히 온라인 유통은 소비자가 실물을 확인할 수 없어 위조·혼입 우려가 높기 때문에, 동일성 검사는 향후 유통 신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온라인 축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세종=뉴시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르네상스 타워에서 '온라인 축산물 소비 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축평원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9649_web.jpg?rnd=20250522164757)
[세종=뉴시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르네상스 타워에서 '온라인 축산물 소비 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축평원 제공) 2025.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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