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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 산불 피해 보듬는다…'코리아둘레길×영덕, 퍼티라이깅'

등록 2025.05.23 15:45:28수정 2025.05.23 16: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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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23일 경북 영덕군 해파랑길 일대…생태 복구·지역 관광 활성화

여행 분야 SNS 인플루언서 30명 참여…해파랑길 21코스 따라 '퍼티라이깅' 전개


23일 경북 영덕군 해파랑길 일대에서 열린 '코리아둘레길×경북 영덕, 퍼티라이깅' 참가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경북 영덕군 해파랑길 일대에서 열린 '코리아둘레길×경북 영덕, 퍼티라이깅' 참가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23일 경북 영덕군 해파랑길 일대에서 '코리아둘레길×경북 영덕, 퍼티라이깅'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산불 피해가 컸던 해파랑길 20, 21코스(영덕 블루로드 3, 4코스)의 생태 복구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여행 분야 SNS 인플루언서 30여 명이 참여해 영덕군 창포리 별파랑공원에서 묘목을 심고, 해파랑길 21코스를 따라 '퍼티라이깅('Fertiligging) 활동을 펼쳤다.

퍼티라이깅은 '퍼틸라이저'(Fertilizer: 비료)와 '조깅'(Jogging: 가볍게 달리기)의 합성어다. 가볍게 트레킹을 하면서 나무에 거름을 주는 생태 복원 지원 활동을 뜻한다.

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의 생태 복원과 경제 회복을 위해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관광공사는 코리아둘레길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 지역 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으로 해당 지역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덕군은 17일부터 6월22일까지 '여행으로 잇는 희망, 다시 피어나는 영덕'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참조.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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