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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벤치' PSG, 프랑스컵 2연패…통산 16번째 우승

등록 2025.05.25 09: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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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드 드 랭스에 3-0 완승

PSG, 정규리그·프랑스슈퍼컵·프랑스컵 '3개 트로피'

내달 1일 인터밀란과 UCL 결승 앞둬

[파리=AP/뉴시스]이강인 결장한 PSG, 프랑스컵 2연패. 2025.05.24.

[파리=AP/뉴시스]이강인 결장한 PSG, 프랑스컵 2연패. 2025.05.24.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이 스타드 드 랭스를 꺾고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2연패를 달성했다.

PSG는 25일(한국 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치러진 랭스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컵 결승에서 3-0 승리를 거둬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PSG는 프랑스컵 2연패이자 통산 16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인 PSG는 지난 1월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에 이어 프랑스컵까지 제패했다.

PSG는 오는 6월1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이번 시즌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다.

비록 경기에 뛰진 않았지만, 이강인은 경기 후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동료들과 우승 세리머니를 함께하며 기쁨을 나눴다.

[파리=AP/뉴시스]이강인 결장한 PSG, 프랑스컵 2연패 2025.05.24.

[파리=AP/뉴시스]이강인 결장한 PSG, 프랑스컵 2연패 2025.05.24.

이강인은 PSG 입단 이후 정규리그 2회, 프랑스컵 2회, 프랑스 슈퍼컵 2회 등 6차례 트로피를 차지했다.

PSG는 전반 16분과 19분 연속골을 터트린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멀티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데지레 두에는 이 과정에서 바르콜라의 두 골을 모두 도왔다.

바르콜라는 전반 43분 아치라프 하키미의 쐐기골까지 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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