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분들 참지마세요"…국제성모병원, 암성통증 캠페인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호스피스병동 입원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제19회 암성통증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암성통증의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알리고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앙호스피스센터 주관으로 매년 진행된다.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성통증 교육 및 소개, 암성통증 OX 퀴즈, 교육 홍보자료 배포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암성통증은 암 진단 후 발생하는 모든 통증으로, 암환자의 80% 이상이 겪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호스피스팀 관계자는 "환자들 중 암성통증을 참고 견뎌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거나 약물 치료를 더 힘들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암성통증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한다면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환자와 가족들이 통증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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