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약용' 아트 업사이클링 참여학생 모집

다산과 함께하는 아트 업사이클링 행사 안내. (사진=남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폐장난감 조각으로 ‘거중기’와 ‘수원화성’을 표현하는 아트 업사이클링 모자이크 작품 제작에 참여할 학생 7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산과 함께하는 아트 업사이클링’으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6월 27일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리는 다산 정약용 동상 및 영정 제막식의 부대행사로, 행사 당일 오전에 작품이 제작된다.

작품은 가로 3m에 세로 1.2m 크기로, 제작에는 조안면 소재 초등학교인 송촌초와 조안초 학생 30명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학생 70명 등 100명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는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만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남양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다산 굿즈가 증정되며, 작품은 하반기 중 테마역사로 리브랜딩되는 다산역 내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아트 업사이클링은 아이들이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창의적으로 체험하고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여학생들 외에도 많은 학생과 시민이 제막식 현장을 방문해 업사이클링 작품과 다시 태어난 다산 선생의 영정을 축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6월 27일 오전 10시에 제막식과 함께 공개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영정과 동상은 기존 영정과 달리 철저한 문헌 고증과 종손들의 신체 계측을 거쳐 과학적으로 제작된 첫 영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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