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신동주·김다을, 전국소년체육대회 U-12 종합 우승
나란히 남녀 MVP 수상
![[서울=뉴시스] 양궁 12세 이하 남자부의 양가온(왼쪽부터), 신동주, 박서준.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6/NISI20250526_0001852146_web.jpg?rnd=20250526150722)
[서울=뉴시스] 양궁 12세 이하 남자부의 양가온(왼쪽부터), 신동주, 박서준.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래의 양궁 스타로 평가받는 신동주(이원초)와 김다을(용성초)이 경남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 경기에서 나란히 남녀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 25일 막을 내린 U-12 남자부에서는 이원초등학교의 신동주가 거리별 경기를 포함해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회 5관왕에 올랐다고 26일 알렸다.
특히 20m 거리 경기에서는 36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키며 360점 만점(X25)이라는 부별 신기록을 달성했고, 개인 종합에서는 1411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원초등학교는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 2004·2008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경모(공주시청 감독)의 출신 학교로, 그 뒤를 이을 유망주의 탄생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U-12 여자부에서는 용성초등학교의 김다을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4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양궁 12세 이하 여자부의 고다현(왼쪽부터), 김다을, 장채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6/NISI20250526_0001852150_web.jpg?rnd=20250526150758)
[서울=뉴시스] 양궁 12세 이하 여자부의 고다현(왼쪽부터), 김다을, 장채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다을은 개인종합 1위를 포함해, 신동주와 함께 출전한 혼성 단체 종합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최초로 신설된 혼성 단체 종합 종목의 초대 우승자로 기록됐다.
신동주와 김다을은 대회에서의 압도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각각 U-12 남자부와 여자부 MVP를 수상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부문에서 신기록이 속출했다.
남자 초등부 35m 경기에서는 대구송현초 양가온이 348점으로 대회 타이기록을 세웠고, 대구 지역 초등부 선수들(박서준·양가온·이도현·이찬희)이 출전한 단체종합 경기에서는 4186점으로 부별(초등부) 신기록을 달성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어린 선수들이 향후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유망주들의 성장 가능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편 15세 이하부 양궁 경기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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