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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난제 해결하는 프로젝트 연구자들, 한 자리에 모인다

등록 2025.05.27 09:00:00수정 2025.05.27 1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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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한국형 ARPA-H 연구 책임자 워크숍

올해 10개 프로젝트…개당 5년간 175억 지원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 표지석. 2022.09.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 표지석.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7일 오송 C&V센터에서 K-헬스미래추진단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연구 책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프로젝트는 담대한 도전을 통해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정부는 2024년에 5대 임무별 총 10개의 연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25개의 연구개발과제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과제별 진행현황을 공유하고 다학제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정부는 2025년에도 5대 임무를 기반으로 총 10개의 새로운 연구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감염병 팬데믹 대응을 위한 중증화 억제 치료제 개발 ▲환자 맞춤형 항암백신 개발 최적화 플랫폼 구축 ▲휴머노이드형 수술보조 의료로봇 개발 3개 프로젝트의 연구과제 선정을 위한 공고 중이다.

이번에 공고한 프로젝트는 프로젝트별로 총 5년간 17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제 공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나 K-헬스미래추진단,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머지 7개 신규 프로젝트는 6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정은경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가 우리의 바이오헬스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연구자분들의 시도와 성과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 혁신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은 "이번 연구책임자 워크숍을 기회로 연구자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연구자들의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한 융합 아이디어가 도출됐으면 한다"며 "지난해 기획된 10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모든 연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한 연구문화를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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