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집안 공기 '청정'…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 공개

실내 구석까지 습도 조절

사계절 공기질 통합 관리 가능

[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사계절 내내 집안 곳곳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똑똑한 공조시스템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5.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는 사계절 내내 집안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공조시스템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연결해 주거용 통합 공조시스템을 완성하는 환기용 기기다.

오염된 실내 공기를 흡입해 방출하고, 습도·이산화탄소·미세먼지 등을 걸러낸 외부 공기를 거실과 방, 에어컨이 없는 실내에 공급한다.

이 제품에는 '정온제습모듈'이 탑재돼 공간의 습도를 최적으로 케어한다. 하루 최대 32ℓ 대용량을 제습할 수 있어 실내 구석구석의 습도를 조절한다. 별도 배관으로 습기를 배출해 물통을 비울 필요가 없다.

입자가 큰 먼지를 제거하는 '극세 필터'를 비롯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 처리 집진 필터', 열교환기를 관리하는 '워시클린', 팬을 살균하는 'UV-C 팬(FAN) 살균 기능' 등 4단계 클린 케어 시스템을 갖췄다.

비스포크 AI에어 콤보를 시스템에어컨과 결합해 통합 공조시스템을 구현하면 냉방, 제습, 환기, 청정 기능을 제공해 사계절 내내 실내 공기질 통합 관리 및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각각의 제품이 온도와 습도를 분리해 제어하기 때문에,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과도한 냉각 없이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식이다.

이외에 외부 공기 유입 없이 실내 공기를 정화해 공급하는 '순환청정모드', 실내 공기의 오염 상태에 따라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하며 작동하는 '자동환기모드' 등 상황에 맞게 공기를 관리하는 인공지능(AI) 모드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약 50평의 공간을 환기할 수 있는 풍량 성능을 지원한다.

[서울=뉴시스]비스포크 AI 에어콤보 구동 원리.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5.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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