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탈출한 손흥민 귀국…팬들 앞서 우승 메달 걸고 활짝(종합)
100여 명 팬 환호…팬들 앞서 UEL 우승 메달 목에 걸어
별도 인터뷰 없이, 보안 요원 경호 받으며 이동
내달 2일 홍명보호 합류…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 도전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5.27.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20828152_web.jpg?rnd=20250527165205)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5.27. [email protected]
손흥민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청재킷에 검정 바지 차림의 손흥민은 웃으며 입국장에 나섰다.
이날 현장엔 100여 명의 팬들과 취재진이 손흥민을 반겼다.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5.27.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20828153_web.jpg?rnd=20250527165205)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5.27. [email protected]
일부 취재진이 접근을 시도했으나, 보안 요원의 경호를 받으며 별도의 인터뷰 없이 공항 밖으로 빠져나갔다.
팬들은 그의 옆에서 함께 이동하며 "손흥민, 우승 축하해요!"을 여러 차례 외치기도 했다.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팬에게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2025.05.27.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20828157_web.jpg?rnd=20250527165800)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팬에게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2025.05.27. [email protected]
파주에서 온 손흥민 팬 신재영(37) 씨는 "손흥민 선수가 무관에서 벗어나 팬으로 기뻤다. 새벽에 밤새워서 우승을 지켜봤는데 울기도 했다.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에겐 역사적인 시즌이었다. 국외 프로리그에서 뛴 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팬에게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2025.05.27.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20828155_web.jpg?rnd=20250527165758)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팬에게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2025.05.27. [email protected]
이후 10년 동안 뛰어온 토트넘에서 생애 첫 성인 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끝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2024~2025시즌 UEL 결승에서 후반 22분 교체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도왔다.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5.27.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20828156_web.jpg?rnd=20250527165758)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5.27. [email protected]
물론 손흥민에겐 토트넘 입단 이래 가장 격동적인 시즌이기도 했다.
시즌 초반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말미엔 발 부상으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17경기를 놓쳤다.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5.27.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20828161_web.jpg?rnd=20250527165823)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5.27. [email protected]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은 4강에서 탈락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은 32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UEL 우승이 아니었다면, 역대급 최악의 시즌이 될 뻔했다.
![[서울=뉴시스]팬 앞서 우승 메달 건 손흥민. (사진=안경남 기자)](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01853561_web.jpg?rnd=20250527175709)
[서울=뉴시스]팬 앞서 우승 메달 건 손흥민. (사진=안경남 기자)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7골 9도움, UEL에서 3골 2도움, 리그컵에서 1골, FA컵에서 1도움으로 모든 대회를 합쳐 46경기 1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뒤 내달 2일 소집하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발 부상으로 인한 우려가 있지만, 홍명보 감독은 지난 26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이 경기에 출전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6월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9~10차전을 통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은 6월6일 이라크와 9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 뒤 6월10일 쿠웨이트와 10차전 홈 경기를 벌인다.
B조 선두(4승 4무)인 한국은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북중미행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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