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유망주 오준성, 한국거래소 입단…유남규 "천군만마 얻었다"
오상은 남자탁구 대표팀 아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동메달
![[도하(카타르)=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오준성이 17일 (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대학교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5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 128강에서 에피오피아 DARARA DUFERA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05.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20813814_web.jpg?rnd=20250518111441)
[도하(카타르)=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오준성이 17일 (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대학교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5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 128강에서 에피오피아 DARARA DUFERA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05.18. [email protected]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은 27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오준성이 오늘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한국거래소 입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입단식에는 유 감독과 오준성의 아버지인 오상은 남자탁구 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해 새출발을 축하했다.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인 오 감독의 아들로 잘 알려진 오준성은 한국 남자탁구 차세대 에이스로 꼽힌다.
오준성은 지난해 10월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깜짝 활약을 펼쳤다. 특히 8강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중국의 왕추친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오준성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에서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WTT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따낸 금메달이었다.
한국거래소와 손을 잡은 오준성은 1988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됐다.
유 감독은 "천군만마를 얻었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공격뿐 아니라 수비도 잘한다. 공격력이 조금 더 발전하면 중국도 이길 수 있다"며 "체육관에 가장 먼저 나와서 제일 늦게 나가는 선수다. 한국 탁구의 미래를 짊어질 재목이어서 LA 올림픽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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