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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철마 반려문화공원' 생긴다…국내 최대규모

등록 2025.05.28 08: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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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조성 본격화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철마 반려문화공원. (사진=부산시 제공) 2025.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철마 반려문화공원. (사진=부산시 제공) 2025.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7일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고시됨에 따라 기장군 철마면 일원에 반려문화공원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미반영시설) 심사 통과 이후 주민열람공고 및 관련기관·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쳤다. 이어 지난달 초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며 도시관리계획(철마근린공원)이 최종 결정됐다.

시는 철마면 구칠리 내 24만1000㎡ 부지에 시비 355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결정 고시된 도시관리계획에는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쉼터 등 반려동물 친화시설 뿐만 아니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교육 시설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결정 고시를 시작으로 ▲공원조성계획 수립 ▲실시설계 ▲예산 확보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한 뒤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와 동물복지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시점에서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부산이 반려 문화 선도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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