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도,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9월30일까지 매일 발생 확인

등록 2025.05.28 13:12:59수정 2025.05.28 14:10: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24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파라솔 설치 등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제주도는 금능과 협재, 곽지, 함덕, 이호테우 등 5개 해수욕장이 이날 개장하고, 삼양과 김녕, 중문색달 등 나머지 7개 해수욕장은 7월1일 일제히 문을 연다. 2024.06.2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24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파라솔 설치 등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제주도는 금능과 협재, 곽지, 함덕, 이호테우 등 5개 해수욕장이 이날 개장하고, 삼양과 김녕, 중문색달 등 나머지 7개 해수욕장은 7월1일 일제히 문을 연다. 2024.06.24.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이달부터 9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제주도, 제주보건소·서귀포보건소, 6개 응급의료기관, 질병관리청이 참여해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을 매일 확인한다.

온열질환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조기 운영 ▲도민 대상 온열질환자 발생현황 일일통계 공유 ▲폭염 고위험군인 기저질환자 대상 질환별 폭염 행동요령 안내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제주지역 온열질환자는 열사병 11명, 열탈진 71명, 열경련 29명, 열실신 10명, 기타 2명 등 123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햇볕 차단,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어린이,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에 대해 보호자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