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개편…"TF 출범"

삼여통합 이후 28년만에 교육환경 변화 반영

[여수=뉴시스] 여수교육지원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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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교육지원청이 과대·과밀학교 운영 및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한 '여수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편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28일 제1차 협의회를 열고 중학교 통학 문제 등을 논의했다.

여수시는 제1학교군 및 제2학교군 2개 학교군과 10개 중학구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998년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 등 삼여 통합 이후 28년만에 변화된 교육환경과 여수시의 도시 발전 방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개편이 추진된다.

TF는 학교 교감, 학부모, 여수시청 관계자 등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됐다.

TF는 ▲변화된 지역 여건 반영 ▲교육 격차 해소 ▲인구 변화에 따른 학교군별 중장기적 균형 방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백도현 교육장은 "교육의 형평성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TF 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과 학부모의 목소리를 반영한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중학구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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