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신화의 시작…'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내달 재개봉
![[서울=뉴시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사진=배급사 NEW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9/NISI20250529_0001855165_web.jpg?rnd=20250529101234)
[서울=뉴시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사진=배급사 NEW 제공) 2025.05.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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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가 내달 25일 재개봉한다.
배급사 NEW는 28일 이렇게 밝히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2000년 개봉한 이 작품은 황폐화된 지구에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꿈꾸는 신비한 소녀 나우시카의 운명적 사투를 다뤘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으로, 그가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하게 된 계기가 됐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바람계곡의 공주 나우시카가 새끼 오무와 함께 광대한 사막에 서 있는 결연한 뒷모습이 담겼다.
이들을 향해 모래 바람을 일으키며 몰려오는 빨간 눈의 거대 오무 무리는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동시에 나우시카의 비장한 모습과 문명의 이기로 인해 상처입은 새끼 오무의 모습은 자연과 인간의 대립과 공존을 암시한다.
1000년 전, 문명은 대전쟁 '불의 7일'로 인해 붕괴하고, 지구는 곰팡이의 숲 부해(腐海)로 뒤덮인 죽음의 행성이 된다.
그리고 부해를 지키는 거대한 곤충 오무까지, 인류는 절멸에 가까운 위기를 맞이한다.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나우시카는 '거신병'을 부활시켜 자연을 정복하려는 군사제국 토르메키아의 침략에 맞선다.
![[서울=뉴시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사진=배급사 NEW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9/NISI20250529_0001855175_web.jpg?rnd=202505291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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