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남해부군수, 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 안전점검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박영규 부군수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인 의료기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가스, 소방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은 2008년 준공돼 총 22개 병실에 95병상을 운영 중인 노인전문병원으로, 지난해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점검에는 박 부군수를 비롯해 남해군 보건소장, 남해소방서, 전기·가스·소방·건축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건축 구조물의 안전성, 전기·가스설비,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의 작동상태 등을 촘촘히 점검했다.
박영규 부군수는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해서 방심할 수는 없다”며 “점검 기간뿐 아니라 평소에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요양병원, 사찰, 숙박시설, 공공하수처리장 등 84곳 대상으로 오는 6월16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대상시설물 중 약 98%의 점검을 완료했으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해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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