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달 '국제우주컨퍼런스'…40개국·3000여명 참가
내달 3~5일 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
![[대전=뉴시스]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2025 국제우주컨퍼런스(ISS 2025: International Space Summit 2025)'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한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30/NISI20250530_0001856527_web.jpg?rnd=20250530115735)
[대전=뉴시스]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2025 국제우주컨퍼런스(ISS 2025: International Space Summit 2025)'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한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05.3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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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우주기업 '컨텍스페이스그룹(ContecSpace Group)'과 공동으로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2025 국제우주컨퍼런스(ISS 2025: International Space Summit 2025)'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협력을 통한 우주산업의 역량 강화(Empowering Space Through Enhanced Collaboration)'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40여개국에서 3000여명의 글로벌 우주 전문가, 연구기관, 기업인, 투자자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의 날(5월27일)과 연계해 열리는 첫 대형 국제행사다.
ISS 2025는 우주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주산업 발전 포럼, 글로벌 기술 교류회, 수출상담회 및 B2B(기업간 거래) 미팅, 스타트업 피칭, 우주기술 전시 박람회 등이 진행된다. 기술 협력과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초점이 맞춰진다.
특히 행사장 입구에는 '대전관'이 설치돼 대전의 과학기술 기반, 관광자원, 먹거리 등 지역의 매력을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소개한다. '꿈씨패밀리' 굿즈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이번 정상회의 전시부스에는 전 세계 49개의 우주기업과 연구기관이 참가한다. 주요 참가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SAR 위성군을 운영 중인 핀란드 ICEYE, 530기 이상의 소형 위성을 발사한 독일 Exolaunch, 글로벌 위성통신 기업 미국 VIASAT, 국내 대표 연구기관 카이스트,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이 있다.
스텝랩, 두시텍, 무인탐사연구소, 달로에어로스페이스 등 대전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성장 중인 지역 우주기업들도 대거 참가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기조연설에는 미국 백악관 및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30년간 우주 프로젝트를 이끈 존 리(John Lee)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이 연단에 오른다.
이외에도 우주탐사, 위성통신, 지구관측, 우주개발 등 15개 세션에 걸쳐 국내외 우주 분야 석학과 현장 전문가 70여명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대전시 관계자는 "ISS 2025는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주체들이 대전에 모여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무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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