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가 왔어요" 배송기사 가장한 30대 중국인, 진주서 보이스피싱 시도하다 구속
![[진주=뉴시스] 진주경찰서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13/NISI20241113_0001701592_web.jpg?rnd=20241113074254)
[진주=뉴시스] 진주경찰서 전경.(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됐다'는 가짜 전화에 속은 시민들에게 접근해 수천만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는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으로, 카드 배송 기사와 검사 등을 사칭해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카드 배송 기사, 카드사, 경찰, 검찰을 사칭해 3200만원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인 30대 A(중국 국적)씨를 검거해 전기통신사기특별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3일 서울 강동구 노상에서 카드 배송 기사와 검사 등 카드사·수사기관 관계자를 사칭한 전화에 속은 피해자 2명으로부터 현금 3200만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 5월 22일 진주시내 노상에서 또 다른 피해자로부터 1억7100만원 상당 수표를 받으려 했으나, 이를 수상하게 여긴 피해자 신고로 잠복 중이던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되면서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보이스피싱의 수법이 카드배송기사, 고객센터, 금감원·검찰, 검사로 기관사칭 범행이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로 하여금 악성앱을 설치하게 해 앱이 설치되면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돈을 인출 전달하도록 조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됐다는 전화는 모두 거짓이므로 전화를 끊어라"며 "특히 수사기관을 사칭한 금전 이체나 수표 인출 등은 거짓이어서 전화를 바로 끊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길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