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부산 범어사 방문…울산·진주도 방문 예정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동행…"시민들이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원에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2일 부산 금정구 범어사를 방문, 대웅전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6.02.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2/NISI20250602_0020836122_web.jpg?rnd=2025060212011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원에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2일 부산 금정구 범어사를 방문, 대웅전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6.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은 2일 부산 범어사를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마지막 유세일인 2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을 공개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께 부산 범어사를 방문해 지지자들과 만났다. 윤재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과 주호영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김희정·정동만·유영하 의원 등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윤 전 대통령 부산 일정을 동행했다.
박 전 대통령은 범어사 관계자들과 1시간 가량 비공개 차담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범어사에 전에도 왔었는데 올 때마다 시민 여러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건강하세요. 또 뵙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같은날 오후 2시에는 울산 장생포문화단지를 들린 뒤 곧이어 오후 5시 진주 중앙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말에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다. 공개 방문은 지난 2017년 탄핵 이후 처음이다.
그는 서문시장 방문 당시 기자들과 만나 "며칠 전 김문수 후보께서 동성로 유세를 할 때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싶어한다는 얘기를 하셨다고 해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달 24일 박 전 대통령의 대구 사저를 찾아 예방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당시 "당이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 선거를 치러 반드시 이겨달라"며 "그간의 일들은 후보가 다 잊고, 하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개인적으로 섭섭한 일이 있더라도 다 내려놓고 정말 나라를 위해 꼭 승리해 주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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