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돌아온 '해외경험' 청년 구직자, 재취업 지원 받는다
산업인력공단, 국내 재취업지원사업 올해 정식 편성
900명에 모의면접·컨설팅 제공…9월 채용박람회 개최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5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기업 부스를 둘러고 있다. 2025.05.19.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20815686_web.jpg?rnd=20250519133807)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5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기업 부스를 둘러고 있다. 2025.05.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해외경험 후 국내에 복귀한 청년들의 재취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산업인력공단은 ▲국가별 노무 상담 ▲마음챙김 프로그램(전문심리상담) ▲부당사례 신고센터 ▲해외취업자 스텝업(재취업지원) 등 해외취업자 사후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 2022년부터는 국내 복귀한 청년들의 정착지원을 위한 '해외취업자 스텝업'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70명을 국내 재취업시킨 바 있다. 해외 근무 경험에서 얻은 글로벌 역량이 잘 드러날 수 있게 이력서 작성과 면접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사업에 참여했던 최모씨 사례가 대표적이다. 최씨는 미국 문화콘텐츠 기업에서의 근무경험을 살려 국내 5성급 체인호텔에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었다.
산업인력공단은 이를 토대로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정식사업으로 확대한다.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글로벌 커리어 리턴업'과 일자리 매칭 박람회인 '글로벌 커리어 리스타트'로 나뉜다.
글로벌 커리어 리턴업 프로그램은 6월 10일부터 연말까지 총 900명 참가자를 상시 모집하며, 실전 모의면접과 전문가 강연 및 컨설팅 등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커리어 리스타트 박람회는 9월 11일 개최된다. 40여개 국내 우수기업과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청년들의 일자리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해외경험 후 국내 재취업을 희망하는 34세 이하 청년으로, 자세한 정보는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대한민국 글로벌 청년 인재의 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국내 재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글로벌 인재의 안정적인 국내 복귀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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