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동 참사 유가족 "안전이 기본인 사회 만들어야"
기자회견 열고 현산·광주시에 "책임 이행하라"
"참사 재발 막아야"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촉구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학동 참사 4주기인 9일 오후 광주학동참사유가족협의회와 지역 정당 관계자들이 동구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안전기본법 제정과 HDC현대산업개발, 광주시에 책임을 촉구하고 있다. 2025.06.09. pboxer@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9/NISI20250609_0020845092_web.jpg?rnd=20250609133538)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학동 참사 4주기인 9일 오후 광주학동참사유가족협의회와 지역 정당 관계자들이 동구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안전기본법 제정과 HDC현대산업개발, 광주시에 책임을 촉구하고 있다. 2025.06.0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학동 참사 4주기인 9일 유가족들이 광주시와 HDC현대산업개발(현산)에 참사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학동참사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동 참사에 이어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 붕괴 사고를 낸 현산은 영업정지 처분에도 가처분·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통해 여전히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며 "연이은 참사에 대해 마땅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참사 이후 4년이 흘렀으나 여전히 희생자를 추모할 공간은 마련되지 않았고 사고 버스도 방치돼 있다"며 "안전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광주시는 조속히 피해 유가족 후속 지원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참사의 재발을 막는데 정부와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며 "생명안전기본법을 통해 안전이 기본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광주 학동 참사는 지난 2021년 6월9일 오후 4시22분께 학동 4구역 재개발 철거 현장에서 무너진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이 승강장에 정차 중인 시내버스를 덮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