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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장마 앞두고 '빗물받이 3만곳·맨홀 3000곳' 점검

등록 2025.06.09 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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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태풍 대비 선제 대응으로 배수시설 확인

[순천=뉴시스]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9일 중앙로에서 하수 맨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9일 중앙로에서 하수 맨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06.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장마에 대비해 도로변 빗물받이와 하수도 맨홀 등 배수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이상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강풍 등의 재난 양상이 대규모 및 다양화, 복잡화됨에 따라 인명 피해 방지 및 시민 안전,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요 도로변 빗물받이 3만 개소를 점검하고 준설이 필요한 2만 개소에 대해 준설을 마무리했다.

또 상습침수구역 374개소에 위치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고, 우수맨홀 3000개소 등의 전수 점검 및 사전 준설 작업을 마쳤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로 빗물받이와 우수관로의 퇴적물 및 나무뿌리 제거를 위해 긴급 예산을 투입해 신속하게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시는 '2025년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자율방재단과 이·통장, 마을 지킴이 등과 민간 협업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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